作曲 : D.no/SPLEN 作词 : D.no/MARU 알듯 말듯 한 우리의 사이 바라고 바랬던 아직도 설레어 난 이렇게 너를 추억하는 두 눈은 같은 공기와 같은 하늘 같은 시간과 같은 거리를 걷다 보면 우연히 널 마주칠까 아직도 설레어 난 너 일 것만 같아서 마음이 더듬거려 생각이 할 말을 찾고 그렇게 돌아보고 결국 네가 아닌 걸 보면 확실하게 그어진 경계선에 좁히지 못하는 걸 보면 너와 나의 이야기는 여기까진 것 같아 다시 가까울 수도 없는 사이에 이젠 지켜보기 힘든 나이기에 너에게로 걷던 걸음이 이렇게 지쳐가고 있어 하늘을 닮은 너의 눈도 어느새 땅만 바라봐 이상하게 저리지가 않아 이젠 나도 지치긴 했나 봐 이렇게 걷다 보면 결국 우리도 갈라질까 아직도 설렐까 난 너 일 것만 같아서 마음이 더듬거려 생각이 할 말을 찾고 그렇게 돌아보고 결국 네가 아닌 걸 보면 확실하게 그어진 경계선에 좁히지 못하는 걸 보면 너와 나의 이야기는 여기까진 것 같아 다시 가까울 수도 없는 사이에 이젠 지켜보기 힘든 나이기에 지금이 처음과 같았다면 아마도 다시 널 보고 있을 거야 지금이 처음과 같았다면 그때도 넌 다른 사람을 향해 있겠지 네가 아닌 걸 보면 확실하게 그어진 경계선에 좁히지 못하는 걸 보면 너와 나의 이야기는 여기까진 것 같아 다시 가까울 수도 없는 사이에 이젠 지켜보기 힘든 나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