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신광수 作词 : 지기독(Jiggy Dogg) 나일 순 없나요 그대 옆에 그 사람 그대밖에 모르는 바보가 나라서 하루 일년이 가도 그대 주윌 맴돌고만 있죠 아나요 내겐 그대뿐인걸 나일 순 없나요 그대가 사랑이라 느끼는 사람 나일 순 없나요 그대를 사랑이라 부르는 사람 어느 날 처음보는 그대 미소로 내게 다가와 이 사람 어떠냐고 그대만 바라봤던 내 맘 이제 난 뭐라고 답할까요 그대에게 나는 부족한가요 그대 삶에 내 자리는 없나요 난 그대에게 친구일 뿐인가요 그저 나는 없던가요 잠시 내 맘을 가리며 혹시 모를 내일을 기다리며 그댈 처음 본 순간부터 꿈꿔왔던 그 날이 오겠죠 나일 순 없나요 그대 옆에 그 사람 그대밖에 모르는 바보가 나라서 하루 일년이 가도 그대 주윌 맴돌고만 있죠 아나요 내겐 그대뿐인걸 나일 순 없나요 그대 눈가에 눈물을 닦아 줄 사람 나일 순 없나요 지친 그대 두 손을 잡아줄 사람 그대 사랑의 상처도 그 사람과의 아픈 빈자리도 내가 대신 채워줄 수 없다는게 내겐 너무 큰 아픔이 돼 그대 울지 마요 그대가 울면 내 마음이 더 아프니까 잠들지마요 내가 그대의 꿈이 될 수는 없으니까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멀리서 바라만 봐요 언제나 난 한걸음 뒤에 있어야 한단걸 알기에 그대 아무리 불러봐도 그댄 모르죠 언젠가는 날 돌아봐줘요 그댄 내 전부니까 가질 수 없나요 그대라는 한사람 난 그대로 있는데 왜 날 못 보나요 그대 손을 잡고서 지금처럼 늘 웃을 수 있는 그사람 나일 수는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