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이성신 作词 : 이성신 어느새 너 없는 곳엔 무거운 바람이 분다 묵묵히 신발 묶던 너에게 난 묻는다 넌 어디쯤인지 난 묻는다 니가 지나는 곳 그 어느새 지난 환하던 시간 속에 웃고 있는 너에게 유난히도 빛나던 너에게 묻는다 어느새 이 거리 위엔 차가운 비 냄새가 나 오래된 커피향이던 너에게 난 묻는다 넌 어디쯤인지 난 묻는다 니가 지나는 곳 너 지나는 곳엔 그 좁은 거리엔 어떤 향이 나는지 유난히도 빛나던 너에게 묻는다 난 묻는다 니가 지나는 곳 넌 웃는다 말 없이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