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이현정 作词 : 강준우 야~눈이다 너에게 줄 선물을 골랐어 니가 좋아할 만큼 잘 어울릴까 거리마다 바쁜 사람들도 지금 나의 맘처럼 설레긴 할까 헤어지잔 너의 말 그땐 화가났지만 기억하니 우리 약속했잖아 혹시 헤어져도 첫눈 오면 꼭 만나자고 하얗게 눈이 내려와 내 맘에도 니가 쌓여만가 두 손엔 널 담아 보려해도 어느새 넌 사라져 버려 바쁜가봐 많이 막히나봐 오늘 같은 날이면 꼭 그렇잖아 이 자린 우린 기억해줄까 첨 맘날 때처럼 널 데려올까 함께 걷던 길마다 수북했던 추억은 아직 그대로 쌓여만 있는데 끝내 이겨울은 너를 잊고 혼자 왔는지 하얗게 눈이 내려와 내 맘에도 니가 쌓여만가 두 손엔 널 담아 보려해도 어느새 넌 사라져 버려 사랑이란 눈처럼 모르게 내려앉아 쌓이도록 지켜봐줄 때 아름다운 건 또 잡으려 할 수록 쉽게 사라지는 거 오~ babe~ 하얗게 눈이 내려와 내 맘에도 니가 쌓여만가 두 손엔 널 담아 보려해도 어느새 넌 사라져 버려 하얗게 눈이 내려와 그 속에 다 묻을 수 있을까 혼자서 널 보내는 저 길 위엔 아직도 하얀 눈이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