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이 몰아친 지친 나를보고 다른 미친 맛이간 사람으로 몰아부친
그런나날들을 나이제 살면서 후회는 없었어 역시 울지 않았어
나 그래 많은 유혹 또 시련이 내 가길을 막고는 했었지
그러나 난 등대지기 책임져야 할일이 아직도 참 많이 있지
거센 폭풍우가 오질 않나 억구름이 내 햇빛을 가리지 않나 너무하지 않나
그러면서도 난 계속 등대지키지 꿋꿋이 나의 삶을 살아가려하지
바라날 바라바라날 내눈을 쳐다봐 양심을 들여다봐
정당한 내삶을 사랑하고 있네 나 아직도 난

* 아직도 난 밝게 비출 햇빛을 기다리고 있네
아직도 난 날 기다리는 곳에 불을 밝게 비출래
아직도 난 바른삶을 살겠네 난 희망이 되겠네
아직도 난 아직도 난

매일밤 달 지고뜨고 지고뜨고 지고뜨고 하지만 해는 어디로 간지 간데 없고
사람들은 속으로만 한줄기 빛을 원하고 있지 겉으로는 그렇지 않지
난 내삶이 그토록 원하고 있던 죽도록 외쳐주길 원하도록 뭘 바라기만 하는지
나서지 않고 뒤에서만 바라다 보는지 이젠 나서겠어 이세상 끝까지 달려가겠어
날 믿어 남 차례까지 기다리진 않겠어 내가히자 않으면 안되겠어
구석구석 불을 밝게 비춰추겠어 나의 이런 모습조차도 속물들과 비교하고
비판하려들고 하하 그러는 세상이 내 등대가 하하 밝게 비쳐준다 하

*
가식과 위선으로 가득찬 겉치레만 중요한 거짓만 가득한 저기 바다새우만도 못한
그런 사람들에게 내 등대를 비출래 난 슬쩍 떠오르는 것은 그저
슬퍼하는 저 구름과도 같은 내마음 또 너의마음 고독을 씹고 있는 등대지기마음
왜 나는 외톨이 여야만 하나 난 오바르게 살면서 왜 외톨인가
많은 사람들 안에서나 비위 맞춰 살기싫다 구역질난다.
이런노래 만드는난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의문이지
하지만 걱정은 없어
근심도 없어 언제까지나 등대를 지키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