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상아 언니 정말정말 보고싶어요 * 1. 조금은 나른한 오후 혼자서 거울을 보죠. 지나간 여름이 만들고 떠나간 가을빛 어깨를 살짝 웃음이 나는건 그대 생각 때문이죠. 짧았던 여름이 남기고 떠나간 그대와의 추억 * 하지만 넌 아닐지도 몰라 오 그래 넌 잊었는지 몰라 별빛 밤하늘도 그 아래 나눴던 사랑도 어쩌면 난 혼자인지 몰라 나 혼자 생각하는지 몰라 늘 하늘처럼 늘 바다처럼 그렇게 2. 어느새 나도 모르게 방안에 숨어든 햇살 생각에 잠긴 내 어깨를 두드려 나를 깨우고 추억을 되새기는 건 조금은 바보같지만 어쩐지 오늘은 그대로 내 생각할 것만 같은데 작사 임상아 작곡/편곡 방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