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 作曲 : dsel [00:01.000] 作词 : dsel/KHUNDI PANDA [00:22.818] 이 관념은 [00:23.144] 사랑과는 거리가 조금 되어, [00:24.809] 한 걸음 다 가기가 보다 쉬워. [00:26.396] 봐, 너는 사랑이라 생각하고 말지만 [00:28.680] 서로 많이 알지 않은 채로 [00:30.016] 오늘 밤을 걸어, [00:30.957] 상호 간의 줄 수 있는 폭발적인 무언가를. [00:33.029] 바라지만 바로 말하기는 무안하고 [00:35.223] 무안함은 금세 사라지고 [00:36.661] 밖에 오는 비와 동화되어 숨겨놔 [00:38.658] 젖어, 요동쳐, 흔들고 폭발해, [00:40.541] 자극은 심벌즈의 두 짝. [00:41.915] 어느새 팔짱에 두른 팔짱이 재는 혈압, [00:44.051] 맹한 상태로 폭등하는 숫자 [00:45.743] 알고 있는 술잔과 알고 있는 육감 [00:48.097] 머릿속 안에 태엽들이 꼬여, 사고 불가. [00:50.245] 이성을 잃은 순간, 이성이 밖에 등장해 [00:52.016] 더러움에 묻어나는 순수함. [00:53.842] 기겁을 해도 눈 가리지 않을게 뻔해. [00:55.507] 실은 이걸 누구보다 많이 본 게 나네, [00:57.237] 익숙하지 않은 척을 해봐도 [00:58.716] 내 뻥에 빈번히 속는 사람들 중에 나는 없네. [01:01.097] 이 분위기를 식히기 싫어 치는 농에 [01:03.213] 실은 네가 못 알아챌 만한 건 [01:04.928] 의도된, 네 환심을 도매가로 후려치는 것. [01:07.308] 네가 소중하다 말해놓고 [01:08.397] 내 욕구를 숨겼지 [01:09.211] 이 가사는 순애보가 아냐, [01:10.400] they aint makin me love. [01:11.058] 설렘도 아냐, [01:12.222] they makin me cough [01:13.307] 헛기침 마냥 의도 되지 않은 섬광은 [01:15.227] 빛이 나고 가슴 안에 지피지, [01:16.553] 더욱 큰불. [01:17.154] 소방관을 모셔, [01:18.614] 내일 되면 연기로 도망가는 모션을 [01:20.489] 취하거나, 지금 취하거나, [01:21.702] 지금 행동을 취하거나 [01:22.683] 그건 다른 얘기니 [01:23.673] 좀 더 지금 내가 가진 이 기름에 대해서만 [01:26.255] 그냥 말하자, [01:27.026] 꽁꽁 쌓아둔 내 보따리, [01:28.822] 풀어내고 싶어, [01:30.236] 무게감이 너무 거슬리고 [01:31.591] 지금 바로 벌어내고 싶어. [01:41.255] 더 깊은 곳에 숨겨놨어 왜냐면 [01:44.713] 잔잔한 파도로 남기고 싶어서 [01:48.636] 하지만 불은 활활 타오르고 [01:52.382] 알코올은 괜한 기폭제가 됐어 [01:56.344] 난 아냐 그런 사람이 ay [01:58.317] 만약에 그런 상황이 ay [02:00.157] 이뤄지면 망상을 해 [02:02.104] 오늘 밤 잠 못 들게 [02:11.388] pick up my phone 잘 눌러놓은 [02:12.844] 상태에서 대체 사랑은 뭘 give me your love [02:15.660] 잔을 부딪히는 모션과 비슷하다면 [02:17.479] 뭐 대충 살짝 이해가 uh [02:19.475] 잘 둘러봐 내 주위를 여긴 정글 난 부쉬 [02:22.930] 게임 얘기가 아닌 오직 나무 위키 같은 설명 필요해 내 정신 [02:26.485] 내 관점은 오로지 youtube 담긴 지식이지 정확하진 않지 [02:30.648] 재미만 챙기면 돼 오늘 역시 기호식품 같은 날이었지 여긴 성지 [02:34.688] 그렇게 넘기고 싶진 않았지 [02:36.492] 스치듯 빗겨나가버린 너의 왼팔이 [02:38.374] 모든 사람을 자극하긴 충분하니까 [02:40.125] 조금 조심하자고 우리끼리 하는 말이지 [02:42.244] 진지하지 않아 난 매시간 이 찰나가 [02:46.572] 즐기자고 상상만 작은 공간에서 나는 울상만 [02:50.124] 눈물 모여 파도 됐지 wavy wavy [02:52.036] 태풍을 만났어 왜 이리 왜 이리 [02:53.982] 서핑 하고 싶은 내 맘은 괜히 [02:55.977] 아쉬운 맘 남기고 내일이 되길 [02:58.181] 빌어봤자 빌어봤자 기대 없이 [03:00.327] 힘 빠진 난 길에 앉아 [03:01.475] 수많은 불빛 비추는 도로에 가 [03:03.358] 내 그림자를 쳐다보며 이게 다 [03:05.286] 살짝 보여주는 내 어두운 내면 [03:07.385] 내 체력은 아니야 투배럭 [03:09.420] 매번 듣는 말 네 얼굴은 개성 [03:11.104] 매력 있다는 말 싫어 나는 매점에 있는 안 팔리는 제품같이 [03:15.200] 내 주제 파악해서 분하지 [03:17.083] 제정신이면 너랑 말 안 섞지 [03:18.973] 왜 온 거지 동트기 전 거리 [03:21.004] 또 뭐라고 둘러대지 [03:22.935] 맞아 내일은 내 동생 생일 [03:24.881] 이라고 하자 며칠 지났으니까 [03:26.672] 쪽팔리게 죽는 거보다 싫어 난 [03:28.904] 더 깊은 곳에 숨겨놨어 왜냐면 [03:33.112] 잔잔한 파도로 남기고 싶어서 [03:36.943] 하지만 불은 활활 타오르고 [03:40.943] 알코올은 괜한 기폭제가 됐어 [03:44.708] 난 아냐 그런 사람이 ay [03:46.732] 만약에 그런 상황이 ay [03:48.608] 이뤄지면 망상을 해 [03:50.602] 오늘 밤 잠 못 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