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태리/Cash Note 作词 : 태리 I feel dry I feel dry at all day I feel dry I feel dry at all day 입술은 또 부르텄고 립밤을 발라봐도 건조해 공기마저 내 얼굴 타고 흘러 지날 때도 마른 걸 느껴 별다를 건 없어 우린 이곳에 갇혀 공존해 때 묻은 곳엔 곰팡이가 피어 아마 그곳은 많이 눅눅한가 봐 사람들은 서로 별말이 없어 핸드폰 안에 들어가 사나 봐 똑같은 목적으로 사는 도시 그들의 몸짓도 무미건조해 내 두 손에 로션을 듬뿍 짜 바르고 싶어 갈라져가는 곳곳마다 비가 내려도 내 맘은 젖지 않아 꽃잎이 날려도 내 맘은 녹지 않아 갈라질 듯 메말라가는데 아무도 내게 로션이 돼주지 않아 I feel so dry dry Feel so dry dry 로션이 돼줄 사람,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 이곳 Feel so dry dry 대체 무엇이 그들을 메마르게 했는지 뒤에 물음표를 댔을 때 나온 대답은 그래 어쩌면 나도 똑같은 건조한 놈이고 이 무댄 텅 빈 채 객석은 빽빽히 찼고 그 눈들은 초점을 잃어 가는 거라고 마침표를 찍는 그때 내가 날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는 그들의 눈동자 란 거울 나 처음 봤던 얼굴은 어제의 내가 그들을 바라볼 때와 같았고 그와 같은 표정들이 하나둘 늘어감에 따라 난 커다란 걸 깨달았어 결국 나도 같은 갈라진 얼굴 한 그들의 일부 아직 말라가는 기분이 들어 푸석한 공기로 가득 차 움직일 때마다 먼지가 나를 에워싸 삭막하다는 단어가 어울리는 것 같애 지나친 얼굴의 표정이 전부 똑같애 아무 변화 없어 이제는 담을 수 없다는 걸 알아 갈라진 곳에 비 혹 꽃이 피는 모습 모든 게 다 비가 내려도 내 맘은 젖지 않아 꽃잎이 날려도 내 맘은 녹지 않아 갈라질 듯 메말라가는데 아무도 내게 로션이 돼주지 않아 I feel so dry dry Feel so dry dry 로션이 돼줄 사람,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 이곳 Feel so dry dry 너는 나와 닿길 바래 물론 I think that I got it 딱딱하게 굳은 시간에 뒤섞일 바엔 홀로 걸어 갈래 너는 나와 닿길 바래 물론 I think that I got it 딱딱하게 굳은 시간에 뒤섞일 바엔 홀로 걸어 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