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이결 作词 : 이결 무슨 말을 해도 전부 보여줄 순 없겠죠 작은 눈코 입도 곱슬거리는 머리도 가끔 말도 지지리 안 듣고 밉상인데 딸이라고 마냥 이쁘다고 하셨죠 친구, 남친 생일은 참 잘 챙기면서 가족이란 핑계거리로 잊고 살았죠 난 고마워요 또 감사해요 정말로 정말로 고맙습니다 엄마 딸은 아빠 딸은 이제부터라도 이쁜 딸로 살게요 일찍 다니라고 해도 응 대답만 잘하고 방 좀 치우라고 하면 일 년에 한 번쯤 옷이 그게 뭐냐 하시면 더 짧게 입고 청개구리처럼 반대로만 했죠 아이쿠 친구, 남친 생일은 참 잘 챙기면서 가족이란 핑계거리로 잊고 살았죠 난 고마워요 또 감사해요 정말로 정말로 고맙습니다 엄마 딸은 아빠 딸은 이제부터라도 이쁜 딸로 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