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배인혁 作词 : 배인혁 유난히도 핼쑥한 얼굴 낮은 목소리 우울한 표정으로 가득한 채 누군가와 마냥 걷고 싶다 내게 얘기하지만 그게 나는 아닌 것 같아 나와 걷고 싶은 게 아냐 나와 말하고픈 게 아냐 나를 기다린단 게 아냐 나를 사랑하는 게 아냐 급히 나와 헝클어진 내 머릴 만지며 애써 만든 웃음 지은 채 여전히 멋져 우리 걸을까 내게 얘기하지만 그게 나는 아닌 것 같아 나와 걷고 싶은 게 아냐 나와 말하고픈 게 아냐 나를 기다린단 게 아냐 나를 사랑하는 게 아냐 도대체 뭐 하자는 거야 그렇게 내게 기대면 마냥 두근거리는 내 맘은 어떡해 땅이 울리듯 심장이 고동친다 해도 너의 마음에 이 소리가 닿는 건 아냐 나는 아닌 것 같아 나는 아닌 것 같아 나는 아닌 것 같아 나는 아닌 것 같아 나는 아닌 것 같아 나는 아닌 것 같아 나는 나는 나는 아닌 것 같아 나와 걷고 싶은 게 아냐 나와 말하고픈 게 아냐 나를 기다린단 게 아냐 나를 사랑하는 게 아냐 나와 걷고 싶은 게 아냐 나와 말하고픈 게 아냐 나를 기다린단 게 아냐 나를 사랑하는 게 아냐 내게 얘기하는 게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