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 作曲 : 현성 [00:01.000] 作词 : 손용환 [00:14.92]가게 앞 골목은 새들 놀이터 [00:21.12]흘려진 과자들 사이에 쉬네 [00:27.37]날아오른 새는 하늘 들추고 [00:33.66]새하얀 구름 인사 시켜주네 [00:40.09]북적대는 가게 [00:41.96]무표정한 사람들 [00:46.35]새들처럼 행복 준 이 누군가 [00:52.43]새들 날아가고 [00:58.51]구름 걷혀가도 [01:04.81]변하지 않는 가게 앞처럼 살고 싶어 [01:27.48]홀로 자라나는 공허함 들은 [01:33.65]새끼 손가락 봉숭아 물처럼 [01:40.06]어머니에게 늘 말을 하지 못했던 [01:46.36]길고 긴 침묵의 약속들처럼 [01:52.34]새들 날아가고 [01:58.47]구름 걷혀가도 [02:04.88]변하지 않는 가게 앞처럼 살고 싶어 [02:17.54]시간 무뎌지고 [02:23.76]주름 늘어가도 [02:30.07]변하지 않는 가게 앞처럼 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