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타임브릿지 作词 : 타임브릿지/Yuri 촉촉하게 비 내리던 밤 한잔하자던 친구의 전화에 사는 게 힘들다며 술잔을 기울이던 그 날 혼자인게 어느새 익숙해져만가 왠지 문득 난 두려워지고 맘처럼 쉽지 않아서 한숨 쉬던 내 모습 운명처럼 그때 문이 열리고 점점 네가 내게 다가온거야 모든게 멈추고 너만 보이고 또 들리던 순간 빛처럼 환한 너의 미소로 캄캄했던 내 맘은 하얀 구름이 되고 꽃잎이 흩날려 너라는 봄이 온거야 스치듯 내 전부가 돼버린 꿈처럼 내게 온 너 별 의미없던 나의 하루 끝에 넌 하늘이 내게 보내준 선물 수많은 사람 중 너만 보이고 또 들리던 순간 별처럼 반짝이는 너의 두 눈을 멍하니 바라보다 조심스레 다가가 소란스런 맘 혹시나 네게 들킬까 스치듯 내 전부가 돼버린 꿈처럼 내게 온 너 우리가 가끔 어긋날 때도 있지만 서로 엉켜있던 시간 속에서 너와 나 둘이 함께 있던거야 나 있잖아 네 손을 잡으면 내 맘이 살랑거려 나비처럼 날아가 꽃잎이 흩날려 너라는 봄이 온거야 스치듯 내 전부가 돼버린 꿈처럼 내게 온 너 운명인가봄 운명인가봄 운명인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