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은종 作词 : 은종 옛날에 토끼와 거북이 얘기 있다면 오늘날 그대와 나만의 얘기 걸음이 빠른 그대의 이야기 그리고 느려도 너무 느린 나의 이야기 발 맞춰 걷다가 맘이 답답해도 생각이 많아지더라도 발 맞춰 걷는 길 돌 뿌리 넘어져도 그대 손을 잡고서 하나 둘 셋 그리고 넷 마지막까지 un deux trois et quatre 발걸음을 맞춰 여름이 좋은 그대의 이야기 그리고 겨울이 좋은 나와의 이야기 햇살이 좋은 그대의 이야기 그리고 첫눈이 너무 좋은 나의 이야기 돌담길 냇가에 발을 담가보기도 물장구치며 놀다가도 서리 낀 창문에 서로를 새겨보기도 두 눈에 담아보기도 해 하나 둘 셋 그리고 넷 마지막까지 un deux trois et quatre 발걸음을 맞춰 그 둘이 다르더라도 다름의 닮음을 다 알기 때문에 한 편에 동화 속 우리가 주인공이 되는 이유 하나 둘 셋 그리고 넷 내 모든 것이 un deux trois and beauty 보석처럼 빛나 하나 둘 셋 그리고 넷 내 모든 것이 un deux trois and beauty 보석처럼 빛나 옛날에 토끼와 거북이 얘기 있다면 오늘날 그대와 나만의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