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일기장에 담긴 그 어린 시절 꿈과 그 소중했던 날들과 달콤한 이야기를 하며 내 지친 몸을 기대고 눈을 감고 시겟바늘 소리가 들리는 밤 한구석의 고요한 추억들이 내 몸을 포근히 감싸고 아무 걱정 없는 아이처럼 잠들고 저 새들과 같이 날아가볼까 저 꽃들과 같이 향기가 될까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며 작은 낭만을 꿈꾼다.. 눈빛에 서린 기억들 담아두지 못한 채 흐르는 눈물처럼 잠시 너의 손을 잡고 서서히 멀어져가는 그리움을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