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박별 作词 : 박별 한낮의 달이 멀리 떠 있는 황홀한 시간 투명한 빛이 부서져 우릴 비추며 밝게 빛나고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아도 그저 좋은걸 커다란 너의 손 잡고 걸으며 문득 생각을 했어 열두 자리 중 같은 별자리인 우리가 만나 서로 좋아하게 될 한 없이 낮은 확률 그건 아마도 기적 우연과 우연이 겹쳐 운명이 돼 버린 너 지구를 열 번 돌아도 만나게 될 단 한 사람 수많은 별들 가운데 우리 두 사람이 만난 건 오래전부터 준비돼 있던 우주의 약속 같은 것 너와 난 만날 수밖에 없었던 거야 마치 예정처럼 그래서 우리의 지금은 이토록 반짝이는 거야 어쩌면 아무도 모르는 저 아득한 곳에 우리의 이름이 적힌 별의 지도가 있을지 몰라 언젠가 길을 잃어도 너의 손을 놓쳐도 높은 하늘을 가로질러서 날아 와줄 유일한 사람 끝없는 이야기처럼 마지막을 모르는 언제나 이렇게 우리 함께일 것만 같은걸 수많은 별들 가운데 우리 두 사람이 만난 건 오래전부터 준비돼 있던 우주의 약속 같은 것 너와 난 만날 수밖에 없었던 거야 마치 예정처럼 수많은 별들 가운데 우리 두 사람이 만난 건 오래전부터 준비돼 있던 우주의 약속 같은 것 너와 난 만날 수밖에 없었던 거야 마치 예정처럼 그래서 우리의 지금은 이토록 반짝이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