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임상목 作词 : 임상목/송영재 고장 난 나침반으로 길을 걸어 내 눈에 보이는 건 흔들리는 아지랑이 갈라진 선인장에게 말을 걸어 주머니 속 물을 주고 나니 날 외면해 태연한 네 눈빛은 날 더욱 더 지치게 해 모래알처럼 내 여정을 막으려 해 비야 내려라 기도한적 없는데 이 무거운 빗물이 내 위에 내릴 줄은 정말 몰랐네 왜 내게 비를 내려 나에게 하늘이여 너를 위해 기도했던 나에게 지나온 발자국 뒤로 모래바람 내 뒤를 따라 그려놓은 내 꿈을 지워내 태연한 네 눈빛은 날 더욱 더 지치게 해 모래알처럼 내 여정을 막으려 해 비야 내려라 기도한적 없는데 이 무거운 빗물이 내 위에 내릴 줄은 정말 몰랐네 왜 내게 비를 내려 나에게 하늘이여 너를 위해 기도했던 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