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위로 (feat. 차유빈) 늦은 밤 길목을 날 위해 밝혀줘 지친 오늘밤 돌아갈 길을 잃지 않도록 어느새 또 멀어져 나를 본다 해도 오늘밤 그댄 나를 비추는 유일한 달빛 세상은 나를 더 바꾸려 하고 내 안에 내겐 관심이 없어도 날 그대로 받아 주는 사람 그대 아무 말 하지 않아도 내 지친 발이 그대를 향해 걸어 변함없는 그대 마음 나 그 안에 발길을 멈추리 어느새 변해버린 나를 본다 해도 내 안에 그댄 나를 비추는 유일한 불빛 세상은 나를 더 바꾸려 하고 똑같은 틀에 날 넣으려 해도 날 그대로 받아 주는 사람 그대 아무 말 하지 않아도 내 지친 발이 그대를 향해 걸어 변함없는 그대 마음 나 그 안에 발길을 멈추리 저기 저 많은 사람들 그 속에 나는 점점 잊혀져 가도 변함없는 그대만이 내 안에 나를 비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