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베이커리 발맞춰 길을 걸으면 그 기분은 표현 못해 마주친 두 눈빛은 날 녹아 내리게 해 보고 있어도 보고 싶어 진지하게 장난 아냐 날 보는 네 두 눈엔 나를 꼭 담아줘 내 이름을 부르는 네 목소리로 매일 아침에 날 찾아와 어떤 말로 너를 표현할 수 있을까 어떤 계절도 너를 닮진 못했는데 어떤 말로 우릴 표현할 수 있을까 무슨 말이 필요해 지금 이 순간들로 난 충분해 손잡고 길을 걸으면 그 기분은 표현 못해 스치는 네 향기에 난 녹아 내리곤 해 눈뜨는 순간 보고 싶어 진지하게 장난 아냐 널 보는 내 두 눈엔 너를 꼭 담을래 내 이름을 부르는 네 목소리로 매일 아침에 날 찾아와 어떤 말로 너를 표현할 수 있을까 어떤 계절도 너를 닮진 못했는데 어떤 말로 우릴 표현할 수 있을까 무슨 말이 필요해 지금 이 순간들로 난 충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