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그런 하루에 지쳐갈 때면 바다의 노래를 찾아 푸른 파도 소리만 가득한 곳에 그대와 나란히 향하는 이 순간 그곳으로 떠나는 길엔 그래, 곁엔 늘 그대가 있었지 나를 보는 그 눈빛 속엔 이제 잔물결들이 춤추는 그 바다 그 바람 그대와 그곳에 지루한 얘기들이 쌓여갈 때면 석양의 풍경을 찾아 행복한 시간들만 흐르는 곳에 그대와 나란히 향하는 이 순간 그곳으로 떠나는 길엔 그래, 곁엔 늘 그대가 있었지 하늘 위를 지나는 창엔 가득 흰 구름들이 흐르는 그 바다 그 바람 그대와 그곳에 그 바다 그 바람 그대와 그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