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최한울 作词 : 최한울 자주 찾던 가게도 지도 없인 못 가고 또렷하던 네 생일도 달력을 뒤져야 되는 네가 사 준 옷을 입었다 아차 싶어 집으로 발걸음을 돌리는 그래 나는 아직 이렇게 살아 만남보다 길어진 한참 헤어짐인데 한심하게 아직 너를 기억 안에 달고 산대 허나 보다시피 완전하진 않지만 널 조금씩 잊어감은 내게 큰 보람인 걸 봐 이렇게 나는 이별하는 중인걸 기특하게 너를 잊어가는 중인걸 비록 널 마주칠까 봐 담벼락을 보며 걷지만 분명 아무렇지 않은 이별 중 열에 아홉 중인 널린 긴 생머리 전혀 다르지만 괜히 너만 같은 목소리 하루 몇 번씩은 걷다가 흠칫 놀라 이렇게 발걸음을 붙드는 미안 나는 아직 이렇게 살아 봐 이렇게 나는 이별하는 중인걸 기특하게 너를 잊어가는 중인걸 비록 널 마주칠까 봐 담벼락을 보며 걷지만 분명 아무렇지 않은 이별 중 Stay stay stay no stay stay away Stay stay away no stay stay oh stay 덜컥 널 보게 될까 봐 차라리 죽었으면 하는 나는 아무렇지 않은 이별 중 봐 이렇게 나는 이별하는 중인걸 기특하게 너를 잊어가는 중인걸 덜컥 널 마주하게 될까 봐 굳은 듯 두 눈감지만 분명 아무렇지 않은 이별 중 나 이렇게 네가 없는데도 사랑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