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김정웅 作词 : 김정웅 넌 정말 나를 모르나봐 내 맘이 어떤지 난 항상 웃고 있다고 네가 말했지 너에게만 그래 너 정말 눈치가 없구나 왜 내 맘 모르니 (아직도)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가 있잖아 너만 특별한 거 난 원래 말이 많지도 않고 먼저 전화거는 일도 없어 네 앞에서만 난 이상한거야 대화가 끊길까봐 늘 조마조마해 오늘 따라 유난히 달은 크고 난 조금 취기가 올랐어 속 맘 고백을 할까봐 난 원래 잘 웃지도 않고 괜히 칭찬하는 일도 없어 네 앞에서만 나 이상한 거야 별일이 아닌데도 웃음이 실실 오늘 따라 유난히 달은 밝고 난 조금 취기가 올랐어 고백하기 딱 좋은 밤 입이 쉽게 떨어지지가 않아 널 좋아 한다고 말해도 우리 사이 괜찮을까 오랫동안 간직해온 맘 이제야 준비가 됐어 좋아해 널 하지만 잠든 너는 듣고 있질 않잖아 오늘 따라 네 입술은 참 붉고 난 조금 취기가 올랐어 그래도 서둘지 않을래 내 어깨에 기대어 잠든 너 날 좋아하는 거야 아니면 그냥 내가 편한거야 오늘 따라 유난히 달은 밝고 난 조금 취기가 올랐어 고백하기 딱 좋은 밤 달님에게 대신 말하네 내가 널 많이 좋아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