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최성일 作词 : 최성일/민연재 벌써 해가 짧아지고 하늘은 멀어져 가고 하나 둘 떨어지는 추억 빛 낙엽 위로 지난 네가 떠오르네 마냥 설레던 약속과 처음 입을 맞춘 그 밤 수줍은 웃음 끝에 내 손을 놓지 않던 그때의 네가 떠올라서 그리움 가득하던 바람과 하늘빛 저물던 거리 위로 나란했던 그림자 속 우린 눈부시게 행복했었지 둘로만 짙어지던 풍경과 내 품에 물들던 너 너무 그리워 9월의 바람이 불면 그날 이별의 끝자락 길 위에 물들어 오면 무겁게 돌아서던 너의 발걸음 뒤로 추억들이 번져가네 그리움 가득하던 바람과 하늘빛 저물던 거리 위로 나란했던 그림자 속 우린 눈부시게 행복했었지 언젠간 마주칠 수 있을까 내 품에 물들던 너 수많은 감정들이 드리워지는 9월의 바람이 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