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이성혁 作词 : 이성혁 나의 그대는 이제 다시 내가 없는 거리에서 눈을 가리고 꿈꾸고 있나요 나는 이대로 그대 없는 어느 텅 빈 거리에서 눈을 가리고 움츠려있어요 거칠었고 서툴렀던 그 말들이 그대의 마음을 아프게 했나요 날 믿었던 그대의 성난 마음은 나쁘지 않아요, 나쁘지 않아요 나의 거리는 이제 다시 하나 둘 선명해지고 눈 뜨지 않아도 믿을 수 있어요 나의 마음은 이제 다시 한없이 투명해지고 잠들지 않아도 꿈꿀 수 있어요 나의 그대는 이제 다시 이름 없는 거리에서 그 여린 마음을 달래고 있나요 나는 밤하늘 희미해진 이름 없는 별을 보며 그대의 말들을 헤아리고 있어요 어두웠고 흐렸던 그 밤들이 그대의 마음을 감추게 했나요 미뤘던 그대 분명한 마음을 내게 말해요, 내게 말해주세요 나의 거리는 이제 다시 하나 둘 선명해지고 눈 뜨지 않아도 믿을 수 있어요 나의 마음은 이제 다시 한없이 투명해지고 잠들지 않아도 꿈 꿀 수 있어요 너의 작은 입술에 부딪혀도 부서지는 나의 작은 마음 속에 하나 둘씩 나를 버리네 난 너의 소리를 들었고, 그 속에 날 만들었고 다시 나를 모르는, 다시 나를 모르는 나의 거리는 이제 다시 하나 둘 선명해지고 눈 뜨지 않아도 믿을 수 있어요 나의 마음은 이제 다시 한없이 투명해지고 잠들지 않아도 꿈 꿀 수 있어요 꿈꾸지 않아도 만질 수 있어요 꿈꾸지 않아도 만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