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대를 잊을 수가 없어 그대가 떠나가던 밤 나 그대를 잊을 수가 없어 그대가 떠나가던 밤 두 손을 내밀어 나의 뺨을 만지던 너의 젖은 눈빛이 보여 바라만 보고 말도 못 하던 너의 작은 입술이 보여 나 그대의 기억들을 모아 저 하늘에 던지려 해요 저 창밖에 흘러가는 구름이 우리를 안고 가도록 빗속에 묻혀버린 나의 사랑아 내 맘속 깊은 곳에 남아있는 너의 노래 나 그대를 잊을 수가 없어 그대가 떠나가던 밤 나 그대를 잊을 수가 없어 그대가 떠나가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