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 作曲 : HANSEN, 기리보이 [00:01.000] 作词 : 기리보이 [00:11.329] 웃음이 없지 [00:13.466] 뭐를 빼먹어서 [00:16.564] 너가 없어진 건지는 [00:19.427] 난 몰라 [00:22.758] 현실은 없지 [00:25.179] 너를 빼먹어서 [00:28.390] 너가 없어진 후에 [00:30.875] 난 달라져 [00:34.298] 당최 알 수가 없는 느낌 [00:37.479] bar에 앉아 같은 걸 시켜 [00:40.492] 어제 마셨던걸 그대로 시켜 [00:43.310] 해롱해롱 거려와 [00:46.359] 당최 알 수가 없는 물질 [00:49.060] 형체가 없어 잡을 수도 없지 [00:52.117] 아프긴 한데 나 아프진 않아 [00:54.780] 네이버에 쳐도 안 나와 [00:57.916] 허구한 날 나는 술을 목에다가 부어 [01:00.476] 취한 나의 세포들은 나의 술친구고 [01:03.639] 다음 날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누워있지 [01:06.558] 건강 생각하라 하던 너의 말을 무시 [01:09.353] 건강 생각하라며 그래서 관리하는 거잖아 [01:12.269] 너가 다 가져가서 관리할 게 없잖아 [01:15.347] 너가 다 해줘 와서 난관에 봉착 [01:18.211] 시프트 삼 인생은 원래 원래 혼자 [01:21.331] 시프트 사 너 땜에 남아도는 거 [01:23.842] 시프트 오 널 다시 만날 수는 몇 [01:26.705] 시프트 육 육 이거 하려고 [01:29.319] 내가 이 짓 하는 거야 [01:30.657] 시프트 칠까진 갈 수 없으니까 [01:32.956] 팔베개를 하고 별을 바라보던 우린 [01:35.316] 9, 0처럼 그저 괄호 속 안에 묶인 [01:38.394] 그냥 컴퓨터 화면 속 데이터일 뿐 [01:41.407] 당최 알 수가 없는 물질 [01:43.328] 며칠이면 사라져 버려 [01:48.675] 눈을 뜨면 사라져 버려 [01:54.737] 너는 날 [01:58.392] 대체 어떤 형태로 [02:01.037] 입력되어있니 궁금해 [02:07.102] 매트릭스 말고 현실 세계에서 보고 싶어 [02:09.991] 불같은 너의 품 안에서 이제 녹고 싶어 [02:12.830] 나는 회로 안에 뒤섞여진 죄수 같아 [02:15.969] 두 손이 묶여 고개를 떨구며 Hi I’m fine [02:18.631] I’m fine 오늘 업로드된 나의 사진이 주는 느낌 [02:21.660] 아무렇지 않게 어제 구매를 했던 [02:24.504] 옷을 자랑하는 모습 [02:26.000] 친구 만나 웃는 모습 [02:27.376] 오늘 이슈를 다룬 뉴스에 [02:28.966] 댓글을 다는 모습 [02:30.389] 다 쓸데없지 차피 [02:32.120] 너를 만질 수는 없으니까 [02:33.811] 그저 허물 안에 갇혀 있지 [02:35.743] 문을 열고 밖을 나가면 [02:37.428] 해는 밝을 거를 알기에 [02:38.757] 내가 여기 갇혀 있는 거일지도 몰라 [02:41.643] 당최 알 수가 없는 느낌 [02:44.721] 의자에 앉아 너에게 접속 [02:47.733] 모래 냄새나는 정보의 바다 [02:50.613] 해롱해롱 거려와 [02:53.682] 당최 알 수가 없는 물질 [02:56.547] 형체가 없어 잡을 수도 없지 [02:59.406] 아프긴 한데 나 아프진 않아 [03:02.116] 네이버에 쳐도 안 나와 [03:04.057] 며칠이면 사라져 버려 [03:09.950] 눈을 뜨면 사라져 버려 [03:15.834] 너는 날 [03:19.325] 대체 어떤 형태로 [03:21.773] 입력되어있니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