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그대를 내가 사랑하는 건 아름다운 그대를 내가 그리워하는 건 밝은 햇빛 비추는 들판에 예쁜 꽃이 피어나듯 자연스런 일이라네 아름다운 그대를 내가 노래하는 건 아름다운 그대를 내가 그리워하는 건 살며시 불어온 바람결에 일렁이는 물결처럼 자연스런 일이라네 초라한 내 삶에 들어와 눈부신 그 미소만으로도 내 시의 제목이 돼 주는 그대는 어두운 나의 잿빛 멜로디 슬픈 목소리 위에 노란 색을 덧입힌 나의 봄 아름다운 그대를 내가 사랑하는 건 아름다운 그대를 내가 그리워하는 건 밝은 햇빛 비추는 들판에 예쁜 꽃이 피어나듯 자연스런 일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