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김일두 作词 : 김일두 마주 보는 밤 등대 도시의 작위적인 불빛들 그 빛 보다도 빠른 독한 술 함께여도 잠이 오질 않는 고독한 방 가부좌를 틀고 담배 연기와 붉고 푸른 그 별 지나 낯설지만은 않은 그 품으로 붉고 푸른 그 별 지나 설레었던 마음 담배 연기와 수평선 위 작은 배들 나의 왼 어깨와 춤을 추었고 뒷 산 마을로 가는 첫 삼거리 나무에 기대어 늙은 여인의 굽은 등을 보다 나도 모르게 주저앉았네 붉고 푸른 그 별 지나 낯설지만은 않은 그 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