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김일두 作词 : 김일두 작은 가게 눈이 나쁜 아가씨 눈이 나쁜 아가씨에게 잠들다 먼저 간 자식 셋이 나타나 때론 둘이 나타나곤 해 음.. 이런 축복이 또 있을까 얼른 오라 팔 펼치니 젖을 찾아 무는 아이들 그 축복 모두에게 볕 쬐어 녹아 없어지는 녹아 없어지는 고드름 같은 삶 난 이미 어떤 식으로든 악만을 행하는 조작의 사신 음.. 이런 축복이 또 있을까 가장 저급한 테크닉에 놀아나는 나의 조동아리를 태우고 코를 박살 내겠음 비겁과 음침함, 그리고 초인적인 이기심으로 그저 그런 똥구녕에나 있을 법한 화평이나 핥고 끝나 버릴까? 음.. 이 따위 축복 또 있을까.. 낫으로 덫에 걸린 발목을 잘랐으며 다시 불을 켠다 다시 불을 켜 본다 본드나 성냥으로 충분히 황홀해지는 세상. 집 안 숨겨 둔 낙타를 힘껏 끌고 나와 얼추 다다른 바닷가에서 눈을 감아 버렸어 눈을 감아 버렸어 본드나 성냥으로 충분히 황홀해지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