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김일두 作词 : 김일두 볕이 드는 평화로운 이곳은 다름 아닌 두번째 층 야생의 짐승들과 포악한 사람도 편히 잠들 수 있는 곳 시든 국화와 창 모서리에 해 그림자 녹색 리본을 맨 붉고 노란 곰의 뼈와 그리고 앙 다문 입 오랜만에 보는 제비의 저공비행에 주저 앉은 군인들 거짓말과 부질없는 것들은 꼭 바람과 같아 쉼이 없는 바람에 온 마음을 팽개치고 눈을 감았더니 희고 희며 노란 건 꽃이요 검고 푸른 건 산이어라 그만 여기까지 그만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