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장씨 作词 : 장씨/경빡이 일요일 아침 일어나면 교회로 출근 자기 이미지관리를 위한 억지 믿음 집에선 마누라를 쥐잡듯이 잡고 남들 앞에서는 온갖 친절한척은 다해 친구들과 만나면 마누라 험담을 밥먹듯이 집에오면 아이들 보는데서 밥상을 엎지 신혼시절 다른 여자를 대놓고 만나던게 살아볼수록 이해가되는 남편의 인간성 이혼으로 마누라 협박은 식상할 수준 애초에 그건 둘다 죽는짓이라 못하는것뿐 자기도 알고있는 자신의 답도없는 능력 배워도 못써먹고 괜히 건드린 사업은 파탄 안해본 장사보다 해본 장사를 새보는개 나을 정도로 줏대없이 간만봐온 인생 능력이 없으면 착하기라도 하면 된다던데 이건 능력도 없고 개념도 없고 정말 답도없다 사람이 사람다워야 사람이라던데 이건 사람행동을 못해 사람소릴 못듣네 니가 살던 고향에서는 그리 가르치던가 한 여자에게 잘해주기 그리도 힘들던가? 밖에서는 모범시민 안에서는 싸이코 그런데도 딸은 진짜 끔찍히아껴 딸에게 사주는 장난감과 장신구는 없는 돈에도 훔쳤는지 어딘가 잘도 나온다 자식사랑 그런거 다 좋다지만 그 어린딸도 말만 안할뿐 알건 다 알고있어 엄마따라 친댁으로 도망도 오더라 잠깐이라도 그 녀석을 만나기 싫은지 와서 온갖 죽겠다는 소리는 다내더라 몸에는 멍투성이 마음은 이미 다른곳있더라 며칠뒤에 도착한 집은 개판이자 돼지우리 치우는건 그녀의 몫이고 퇴근후에는 폭력 이미 마누라의 신용과 은행 신용도 빵 진실을 알고있는 친댁과 나도 주먹이 울어 하지만 가난하고 여러 여건때문에 그녀를 그놈에게서 구제못해 우린속만 타들어갈뿐 사람이 사람다워야 사람이라던데 이건 사람행동을 못해 사람소릴 못듣네 니가 살던 고향에서는 그리 가르치던가 한 여자에게 잘해주기 그리도 힘들던가? 한 여자를 만나서 사랑하고 결혼하고 사랑스런 딸까지 가졌잖는가? 아무리 가난한 경제 형편이라지만 서로가 힘이되줘야지 왜 그 따위로 사는가? 사람이 사람다워야 사람이라던데 이건 사람행동을 못해 사람소릴 못듣네 니가 살던 고향에서는 그리 가르치던가 한 여자에게 잘해주기 그리도 힘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