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서재하 作词 : 황석주 차가웠던 내 손 잡는 너의 따뜻한 고백에 설레도 소란했던 내 마음엔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만 남아 왜 나는 이렇게 작기만 한 건지 한참을 기다린 너의 마음 앞에서 이대로 한발 한발 다가서면 사랑이란 걸 하게 될까 이대로 한발 한발 따라가면 니가 웃어줄까 잠시 너의 앞을 찾아간 내 맘이 다시 돌아올까 서성이고 있나 봐 때로는 나 누구보다 어울릴 거란 생각도 했지만 작은 내 맘 문턱 위엔 설렘보다 두려움이 앞섰어 왜 앞에 두고도 말하지 못할까 너만큼 나이길 바래왔었다는 걸 이대로 한발 한발 다가서면 사랑이란 걸 하게 될까 이대로 한발 한발 따라가면 니가 웃어줄까 잠시 너의 앞을 찾아간 내 맘이 다시 망설이고 있었나 봐 전할 수 없이 느린 걸음이라 널 기다리게 만들어도 보일 수 없이 작은 마음이라 조금 아쉬워도 이젠 숨 가쁘게 떨리는 니 뒤에 슬쩍 말해두고 돌아올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