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전기장판 作词 : 장판숙 그대 고요히 잠들 때 어쩐지 안고 싶어라 거칠어진 손등 위로 살포시 내 손을 얹어본다 영영 못 볼 것 같을 땐 가만히 침묵하다가 생기 잃은 눈동자에 맞출 수 없어 고갤 돌린다 어릴 적 앨범 속 선녀 옷 입은 반짝이던 소녀 그때의 그 마음 그 미소 그대로 남아있다면 내가 그대 친구였더라면 지금쯤 덜 힘들까요 어릴 땐 몰랐던 두려움 속에 헤매던 소녀 그때의 그 서툰 그 순간 내가 옆에 있었다면 망설이지 않고 안아줄 수 있었을까요 그때의 그 마음 그 미소 그대로 남아있다면 내가 그대 친구였더라면 지금쯤 덜 힘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