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신형섭 作词 : 리피트(Repeat) 오직 널 위한 노래 너와 나 이젠 우리 웃기 위해 나를 다 지우진 마 희미하게라도 날 기억해줘 네 허락 없이 한때 너와 내 시간을 소재 삼아 작사해도 괜찮은 걸까 다 끝나버린 한때 너와 내 시간을 끌고 다녀 고통스러워 몸과 맘이 아파 와 뜨거워 than 마그마 한 맺힘이 날 감싸 독했던 내 도그마 난 벌받아도 싸 왜 사랑이 끝난 후에 널 깨닫는 건지 먼지처럼 날아가 대체 사랑은 뭔지 사랑해 차가워 정떨어져 헤어져 알아 그게 다라는 거 근데 그거 알아 그게 다가 아니라는 거 남아있어 네가 사랑은 떠났지만 사랑은 남아있잖아 넌 나의 마지막 자유 내가 다 망쳤지 도망쳤지 내 자신을 속인 채 널 속였지 거짓을 낳은 거짓 저질러버린 거지 거지 같은 짓 저질스러운 최악을 낳았지 오직 널 위한 노래 너와 나 이젠 우리 웃기 위해 나를 다 지우진 마 희미하게라도 날 기억해줘 눈치채지 못했어 이별의 신호 헤아리지 못했어 이기적인 놈 남잔 뒤늦게 후회하는 존재란 말로 돌이킬 수 있을 거라 믿었던 게 말로 별것도 아닌 걸로 추운 겨울로 내몰고 용서받으려고 용서 못 해 찍혔지 용서받지 못한 자로 낙인 무겁지 내가 만든 벌의 형량 기나긴 네 몸부림이 안쓰러워 붙잡지 않았지 바보같이 가만히 있어 후회할 짓 했지 널 못 지킨 건 지킬 용기가 없었다는 것 내 마음의 색깔이 잿빛 미래가 없어 떠난 이유 찾지 마 떠난 걸 인정해 운명의 큰 싹 다 내가 자른 걸 인정해 미련이 기억상실증에 걸리길 널 모르던 때로 가길 최대한 멀리 오직 널 위한 노래 너와 나 이젠 우리 웃기 위해 나를 다 지우진 마 희미하게라도 날 기억해줘 혼잣말하지 잠시 떨어져 서로 시간을 가졌다면 이별을 피했을까 아님 같을까 넌 아프지 마 차라리 내가 아플 테니 아프지 않으려 애쓰는 게 더 아픈 건 왜인지 바람에 날리던 코발트블루 스커트 따스한 눈빛도 can never forget I miss you a lot 태양과 섞인 바다 같던 그 기록들 essay of love 이젠 다 past 내 DNA가 반응하지 내 영혼에 저장된 내가 보고 느낀 lips and pose gesture 내 맘을 사로잡던 voice 보드라운 숨결 대답은 없어 애타게 불러봐도 넌 길을 걷다 같이 듣던 음악이 들려와 play 지난날의 감정 추억의 리듬 길을 걷다 너와 같은 이름이 들려와 play 무뎌지는 기억 추억의 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