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서로 아픔을 봤고 따스하게 서로를 감싸네 이제 겨울 없길 바랬지 상처는 또 같은 자리에 사랑했던 순간도 설레였던 기억들 가끔 떠오르면 가슴이 아파 나는 애써 딴생각을 해 너 때문에 사랑했던 마음도 설레였던 네 움읏 조차 떠오르면 눈물이 날까 나는 자꾸 다른 말을 해 그렇게 사랑했던 너의 눈빛 사랑했던 너의 손길 사랑했던 웃음 소리 사랑했던 우리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