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포레스코(Foresko) 作词 : 포레스코(Foresko) 문득 달력을 들추다 눈에 띈 어느 평범한 날이 떠올라 별거 아니라 여겨왔던 지난 시간들 바보같이 네가 생각나 끝날 것 같지 않던 그 해 여름 곁에 있어 소중함을 잘 모르던 지나고서야 아련하게 피어나는 밤 무덤덤히 너를 그려봐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면 나는 네 생각에 웃음 짓곤했어 시간이 갈수록 더 짙어져 말하지 못했던 마음만 아주 멀리 아주 멀리 흩어지곤 해 나도 모르게 스며든 이 마음 어리석게도 내 어린 날의 착각이라 아직 누굴 사랑할 여유 없다면서 네가 보고파 따듯한 멜로디 흥얼대며 꽃잎에 네 마음을 물으며 세 보곤 해 발 밑에 흩어지는 마음들 산산이 부서져 내게서 아주 멀리 한 잎 한 잎 흩어지곤 해 이런 마음 같은 거 매번 혼자서 너를 그리다 스러져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면 나는 네 생각에 웃음 짓곤 했어 시간이 갈수록 더 짙어져 말하지 못했던 마음만 아주 멀리 아주 멀리 아주 멀리 흩어지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