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김해나 作词 : 김해나 나른해진 오후 내려오는 눈꺼풀 지나가는 사람 다 따분해 다 귀찮아져 며칠 갖고 놀던 저 공도 재미없어 뭔가 다른 일이 없을까 찾고 있는데 옆집에 이사 왔다고 그 아이의 팔에 안겨있는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그댈 본 순간 야이야이야이야아 춤추는 고양이 그대만 보면 내 꼬리가 떨려 야이야이야이야아 춤추는 고양이 말할 거야 내 마음을 그대에게 조금씩 다가가 야옹 산책하러 갔어 옆집에 그 아이 나도 산책하고 싶어 막 졸랐어 막 긁었어 벽 나이는 몇일까 어쩜 내 앞에 나타난 거냐고 말을 걸어볼까 애만 태우고 있는데 나비가 날아왔다고 아이처럼 뛰며 즐거워하는 그대 환한 미소에 멈춰진 그 순간 야이야이야이야아 춤추는 고양이 그대만 보면 내 꼬리가 떨려 야이야이야이야아 춤추는 고양이 말할거야 내 마음을 그대에게 조금씩 다가가 야이야이야이야아 춤추는 고양이 분명 그대는 운명의 짝인걸 야이야이야이야아 춤추는 고양이 말할 거야 내 마음을 그대에게 조금씩 다가가 야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