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참 좋은 날이야 시끄러웠던 도시의 소음도 오늘은 왠지 아름다운 앙상블 속 거리야 매일 같이 다가오는 스트레스 속 두려움도 오늘은 왠지 아름다운 앙상블 속 마음이야 시원한 바람이 날 감싸 안으면서 이대로 날아가버릴 것만 같은 오늘 다가오는 저 불빛들을 친구 삼아 내 마음속을 거닐면서 하나둘셋 리듬에 맞춰 사랑을 하듯이 달려간다 더 이상 달릴 수 없어 힘들어도 속삭이는 연인들 숨소리같이 내 마음도 나와 속삭인다 생각하기 좋은 날이야 불안했던 미래들도 오늘은 왠지 기대되는 미라클 속 거리야 시간 때문에 미뤘었던 나를 위한 달콤한 그대도 오늘은 왠지 기대되는 미라클 속 마음이야 시원한 바람이 날 감싸 안으면서 이대로 날아가버릴 것만 같은 오늘 다가오는 저 불빛들을 친구 삼아 내 마음속을 거닐면서 하나둘셋 리듬에 맞춰 사랑을 하듯이 달려간다 더 이상 달릴 수 없어 힘들어도 속삭이는 연인들 숨소리같이 내 마음도 나와 속삭인다. 하루하루가 이런 기분이라면 살아갈 수 있을 것만 같은데 오늘이 지나면 또 다가오는 불안감이 지우개 지우듯이 지우고 싶어 다가오는 저 불빛들을 친구 삼아 내 마음속을 거닐면서 하나둘셋 리듬에 맞춰 사랑을 하듯이 달려간다 더 이상 달릴 수 없어 힘들어도 속삭이는 연인들 숨소리같이 내 마음도 나와 속삭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