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진현 作词 : 진현 끝내 나라는 사람 참 이리 지겹게 어리석은지 배우지 못하고 혼자 울기나 하고 오늘도 어제와 같은 걸 너 없는 하루를 또 살아가 시간은 날 참 무심히도 스쳐가 너를 깨닫고 나서야 뒤늦은 이별을 견뎌내는 걸 잘 있니 어떻게 지내니 나 때문에 얼마나 아팠니 끝없는 나의 투정을 다 감싸주던 너 그 땐 뭐가 그리 당연했는지 그리워 니가 참 그리워 보잘것없는 날 자랑스러워하던 단 한 사람 니가 내게 있어줘서 내가 나를 사랑할 수 있었어 이제서야 늦은 이별을 살아 거울 속 내가 너무 초라해 니 기억 속에 내 모습이 난 두려워 깊이 품어둔 너의 이름을 다시 아프도록 불러보는 걸 잘 있니 어떻게 지내니 혹시 내가 보고 싶진 않니 어젯밤 나의 꿈에 찾아왔던 너잖아 무슨 말이라도 듣고 싶은데 하루 더 깊어져만 가 마음속 미련이 멋대로 자라나 어제보다 니가 더 그리워 미안하단 그 말도 전할 수가 없는 난 이제서야 늦은 이별을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