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이동섭 作词 : 이동섭 내가 아주 어릴 적에 옆집 아주머니 어딘가를 다녀오시더니 아프시던 무릎이 다 나으셨다며 그보다 용한 곳 없다 말했네 궁금해진 내가 물었지 정말 하나도 안 아프시냐고 그랬더니 그 아주머니 내게 말했지 그냥 그렇게 믿기로 했다네 내가 아주 어릴 적에 동네 친한 형 여자 친구를 사귀어 오더니 이 세상에 이런 여자 다신 못 만난다 이 여자랑 결혼 할 거다 궁금해진 내가 물었지 정말 그런 여잔 또 없을 까요 그랬더니 그 동네 형 내게 말했지 그냥 그렇게 믿기로 했다네 내가 아주 어릴 적에 어떤 아저씨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언젠가는 하늘나라에서 만 날거야 더 이상 슬퍼 않기로 했데 궁금해진 내가 물었지 정말 하늘에서 만날 수가 있나요 그랬더니 그 아저씨 내게 말했지 그냥 그렇게 믿기로 했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