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이동섭 作词 : 이동섭 너무 따뜻해져서 일까 갑자기 눈이 녹아서 일까 지치기도 전에 변해버린 니 맘 맑아진 하늘이 더 야속해 생각조차 못해서 일까 꽃이 너무 예뻐서일까 슬프기도 한데 고맙기도 해 미워하지는 않을래 다시 한 번 세상이 하얗게 될 때쯤 우리함께 했던 그 시간을 기억해요 세상 모든 것이 차가워 질 때 쯤 따뜻했던 우리의 날들을 생각해요 아직 녹아내리지 못한 저 길 어귀에 남은 눈처럼 아직 너의 맘도 더디 녹아 가길 바래본것 이해해줘 미련했었나봐 좋은 줄만 알았어 마냥 웃던 너라서 혹시 모르니까 외투 꼭 챙기고 날리는 꽃가루에 눈병도 조심해요 야구경기보다 속상해질 때면 가끔씩 연락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