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조애란 作词 : 조애란 달은 밝고 밤은 달고 귓가에 쏟아지는 목소리가 좋아 한바퀴만 더 돌자 별은 반짝이고 너는 또렷하고 시간이 닳는 것이 아까워 한바퀴만 더 돌자 한바퀴만 한바퀴만 더 돌자 지금 나 이대로 멈춰있네 너의 안에 가만히 두 손 잡고 입 맞추면 우리 둘만 있는 것 같아 한바퀴만 더 한바퀴만 한바퀴만 더 돌자 달빛을 머금은 너의 눈 바라보면 이 세상에 어두울 곳 없이 환하게 빛나네 한번만 더 내 우주를 밝혀 줘 지금 나 이대로 멈춰 있네 너의 안에 가만히 두 손 잡고 입 맞추면 너는 내게 나는 너에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