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한상태 作词 : 한상태 난 시계를 본다 오후 네 시 십 분 전 심장은 자꾸만 미친 듯 뛰고 있어 널 처음 봤을 때 불길한 예감이 들었고 예감은 현실로 결국 나는 기다려 이 시간만을 농담 섞인 말들, 별 의미가 없는 대화뿐이지만 오후 네 시만을 온종일 기다려 널 만나는 시간 난 나의 시간을 꽃처럼 바쳤네 내 마음은 이미 그 시간에 담겨있어 결코 피할 수 없는 상처가 두렵지만 오후 네 시가 되면 결국 나는 기다려 이 시간만을 농담 섞인 말들, 별 의미가 없는 대화뿐이지만 오후 네 시만을 온종일 기다려 널 만나는 시간 오 귓가에 머물던 너의 모든 말들은 시간이 지나서야 마음속 깊숙이 그때 너의 곁엔 누군가 항상 함께 있어 난 눈을 감았어 농담 섞인 말들, 별 의미가 없는 대화뿐이지만 오후 네 시만을 온종일 기다려 널 만나는 시간 잡지 못한 두 손, 내게 나은 것은 대화뿐이지만 오후 네 시만을 온종일 기다려 널 만나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