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Origamibeats 作词 : 얼라 난 이제 나플라가 너무 너무 싫어졌어 쇼미777에 아는 사람 몇 명 나온다 해서 보려 했는데 보기 싫어졌어 나플라의 분량이 많을 것 같아서 갑자기 왜 이렇게 싫어졌냐고 물어봐 물어볼 필요가 있냐 쟤 얼굴을 봐 빻고 빻고 빻았잖아 제대로 그냥 빻았지 그치? 너도 그렇게 말했었잖아 넌 본명도 알려줬지 내게 최석배 Who got the swag? 최석배 존나 웃기네 진짜 촌스럽게 뭔데 지도 쪽팔린지 Nicholas라 했던데 넌 그런 나플라가 너무 좋다더라 이름도 귀엽다며 웃으면서 말했잖아 피어싱과 빨간 머리와 스타일 또 평소완 달리 조용한 바이브의 노래들을 더 좋아했잖아 혼자가 편해나 Smile 그런 노래들 말야 그치? 난 이제 걔가 어떤 노래를 하던 걍 꺼졌으면 해 걍 꺼졌으면 해 난 요즘 들어 꽤나 많은 것 들이 싫어졌어 Indigo 랩퍼들과 MKIT RAIN 다 아니 랩퍼들만이 아니라 혁오밴드 오존 통키타 티키타카 딴따라 새끼 또 또 길냥이들 꼴 보기 싫어 박용석 스시가 다 망했으면 좋겠어 몇 일 안으로 그런 내 바람관 상관 없이 야속한 지구는 잘도 돌고 돌지 홍대 길거리에는 특이한 차림을 한 사람들이 많아 근데 그 사이에서 탈색 단발 머리 한 여자들은 싹 다 잡아다가 죽여버리고 싶더라 입술 피어싱한 놈들도 마찬가지로 다 아님 머리에 브릿지 한 애들 고양이만 보면 미치려 하는 애들도 다 아이스잭 피우는 애들 몬스터 마시는 애들 열거하기에는 너무나도 많은데 이게 다 겨우 몇 일 사이에 싫어진 것들 아니 과연 나는 이 것들이 싫어진 것일까? 잘 모르겠어 근데 이 와중에 노래를 만들고 제목 어그로 끌려 하는 내 자신이 너무 싫어지더라 쨋든 니 덕에 나플라가 너무 싫어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