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HEATH 作词 : HEATH/장우철 있잖아 많은 날을 함께한 우리 같은 맘이라 말하기엔 말야 특별함은 무뎌지고 익숙함에 기울어 가는 우리가 내일을 말할 수 있을까 괜찮다 미뤄둔 어제부터의 다툼 시간이란 말로 방치해두지만 사실 우리 둘은 점점 선명해져 가고 있어 우리가 내일을 말할 수 있을까 습관처럼 우린 사랑하는 걸까 읽히지 않는 너의 표정을 보며 난 버릇처럼 고개만 끄덕여 바라는 게 뭘까 우리 이대로인 걸까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자 그냥 그럴 때도 있다니까 말야 사실 우리 둘은 점점 깊어지는 건지 몰라 그럼 내일을 말해야 할까 습관처럼 우린 사랑하는 걸까 읽히지 않는 너의 표정을 보며 난 버릇처럼 고개만 끄덕여 우리가 내일을 지금 어제처럼 우린 사랑하고 있어 오늘처럼 우리 떨어진 날도 있지만 난 모르겠어 내일은 내일의 것 어디로 가야 우리가 내일인 걸까 습관처럼 우린 사랑하는 걸까 읽히지 않는 너의 표정을 보며 난 버릇처럼 고개만 끄덕여 우리가 내일을 지금 말할 수 있을까 (있잖아 많은 날을 함께한 우리 같은 맘이라 말하기엔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