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이진성(Monday Kiz)/한상원/이도형(of LOHI) 作词 : 강은경 어딘가의 너에게 해줄 말이 있어 들려줄 길은 없지만 힘들던 시간들이 흐르고 나니 몰랐던 게 참 많았더라 그때는 왜 그렇게도 옹졸했던 난지 니 맘 하나 헤아릴 줄도 몰랐었던 나야 지금 만났다면 모든 게 달랐을까 그 생각에 또 울컥해 너는 듣고 있니 거기 잘 지내니 멈춰버린 기억 저편에 그때처럼 그때만큼 빛나는 순간들이 사는 동안 다시 있을까 그래도 넌 말야 하나만 알아줘 부족하고 서툴렀어도 그때의 내겐 너란 세상 그것만 존재했다는 걸 널 그리며 사는 지금에도 추억이란 그런가봐 시간이 갈수록 낡아지는 것이 아니라 깊어져 가더라 내가 그래서 더 널 잊지 못하나봐 그 추억에 또 울컥해져 너는 듣고 있니 거기 잘 지내니 멈춰버린 기억 저편에 그때처럼 그때만큼 빛나는 순간들이 사는 동안 다시 있을까 그래도 넌 말야 하나만 알아줘 부족하고 서툴렀어도 그때의 내겐 너란 세상 그것만 존재했다는 걸 널 그리며 사는 지금에도 너의 마음밖에 서보니 니 마음이 더 잘 보이더라 나 늦었지만 부족했던 날의 미안함 오래도록 아프도록 널 그리며 사는 벌 그걸로 이제 대신할게 언젠가는 말야 우리 마주쳐도 아무렇지 않을 그런 날 조금 천천히 스쳐가 줘 널 더 오래 뒤돌아보게 널 간직하게 한때 나의 세상이던 너를 한때 나의 우주였던 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