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그네 作词 : 그네 죄송한 얘기지만 엄마도 잘 속였거든 만나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아니라며 넘기곤 했어 그런데 널 만나는 요즘은 잘 안되더라 계속 웃었나 봐 내가 옷이 예뻤나 봐 내가 엄마도 못 속였어 널 부정하고 싶지 않았어 그만큼 널 좋아하나 봐 그런가 봐 원래 남 몰래 하는 사랑이 더 티 나는 법이래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이 또 웃고 있어 네 생각에 미안한 얘기지만 이제 와서 돌아보면 뭔가 확신 없는 사랑 왠지 믿음 없는 만남 엄마도 못 속였어 널 부정하고 싶지 않았어 그만큼 널 좋아하나 봐 그런가 봐 원래 남 몰래 하는 사랑이 더 티 나는 법이래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이 또 웃고 있어 네 생각에 엄마가 보고 싶대 날 웃게 해줘서 참 고맙대 누군진 몰라도 좋은 사람일 것 같대 한걸음 뒤에 서서 바라보는 네 품이 참 좋아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이 또 웃고 있어 내 얼굴에서 네가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