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양시원 作词 : 양시원 젖은 머리 위 널 감은 듯 너를 맡는 시간들 마른 가슴은 목마르듯 여전히 고인 눈물 내게 다시 너를 묻고 (널 대답하고) 내가 된 우릴 붙잡고 괜히 괜히 괜히 괜히 데어버린 맘에 그을음을 지우지 않은 채로 보란듯이 흘린 뒷 모습 혹여 보길 바랬던 너로인해 나를 알고 (난 너를 앓고) 주어진 기억에 살고 괜히 괜히 괜히 괜히 (난 잠을 자지 못해 니가 떠난 그 때 그게 아직도 내) (상처로 구겨진 채 매일 밤 계속된 꿈은 날 괴롭게) (아침은 아니꼽게 나를 바로 본 채 남은 날 비웃네) (넌 아직 소름돋게 나를 보는듯 해 니가 느껴지네) 어리석은 맘은 줄 곧 (너를 기다렸고) 추억으로 날 보채며 괜히 괜히 괜히 괜히 괜히 괜히 괜히 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