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손준혁/조영화 作词 : 조은희 내가 생각하는 널 향한 마음 촌스러울 만큼 변함이 없어 변하는 게 어쩌면 이상하지 않은 세상에 내겐 버릇 같은 너의 이름과 새삼스러울 것 없는 추억에 그리움만 새로워 외려 그게 고마워 너라는 바람 오늘도 불어와 잠시 머물다 다시 나를 스쳐가 잡을 수도 막을 수도 없던 그때 너처럼 품에 안아야만 사랑이라고 착각했던 날 깨우쳐 주려고 내게 와준 너란 걸 이제야 알 것 같아 너라는 바람 오늘도 불어와 잠시 머물다 다시 나를 스쳐가 잡을 수도 막을 수도 없던 그때 너처럼 사랑한 시간 짧아도 후회는 없어 널 기억하는 시간 내가 숨 쉬는 한 계속될 거야 너라는 바람 그리운 사람 날 울게 해도 돼 아프게 해도 돼 잡을 수도 막을 수도 없던 그때 너처럼 너라는 바람만 못 이룰 소원만 가슴에 품은 채 살아도 괜찮아 네 곁에서 널 사랑한 그때 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