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이규범 作词 : 홍순인 바닥에 널브러진 슬픔을 옷걸이에 걸으며 뿌리가 그리워 추락하는 잎의 건조함을 느끼네 사물에서 비롯하는 기억법은 내 작은 방 너로 물들이고 계절을 거슬러 돌아가는 여름새처럼 같은 곳 맴도네 거리는 사색과 정취로 가득하고 담배 한 모금은 바람에 양보하고 아직 여름인 내 마음만 참아낸 눈물에 싱그럽네 아직 여름인 내 마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