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정밀아 作词 : 정밀아 내 말을 들어보세요 (하고)이야기길 시작하니 꿈뻑이는 그대 두 눈이 뭔가 불안해 내 말을 이해하냐고 몇 번을 물어보면 연신 고개는 끄덕이지만 결론은 달라 그렇다면 우리 쉬운 말로 얘기 해볼까 마치 어린아이의 말처럼 말들 속에 숨은 뜻은 너무 어려워 하날 듣고 열을 안다는 건 기적 아닌가! 일곱 살의 말도 못 알아듣잖아 엄마아빠친구애인 말도 못 알아듣잖아 커다란 마음과 풍성한 지혜들 수많은 지식 있어도 쉽지 않은 일 이 세상의 모든 말들을 이해한다면 전쟁 없고 행복 가득한 시대가 올까 우리의 말과 생각은 너무 뒤엉켜 듣고 싶은 대로 산을 넘고 강도 건너네 그렇다면 우리 쉬운 말로 얘기해 볼까 마치 어린아이의 말처럼 말들 속에 숨은 뜻은 너무 어려워 아 다르고 어 다르지, 끝까지 들어봐! 사랑한단 말도 못 알아듣잖아 은유비유반어 아닌 대도 못 알아듣잖아 세상에 이렇게 말들이 많은데 모두가 알아듣는 말은 하나도 없네 그런 말말말. 그런 말.